네타냐후 "인질 협상, 굳건히 버틴다면 합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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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 인질 석방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2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계 이스라엘인 인질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상 조건과 관련해 "의심할 여지 없이 조건이 무르익고 있다"며 "이는 좋은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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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 인질 석방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2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계 이스라엘인 인질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협상 조건과 관련해 "의심할 여지 없이 조건이 무르익고 있다"며 "이는 좋은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또 "적의 사기가 꺾이기 시작했다는 또 다른 신호도 있다"며 "우리는 어떤 변화를 목격하고 있고 이런 변화는 갈수록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이 굳건히 버틴다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안타깝지만 이런 절차는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단계가 있다"면서도 "우리는 협상을 진전시키고 남은 인질을 석방하도록 하는 압박 수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마스에 대한 승리를 포기할 생각은 없다"며 "우리가 포기한다면 우리는 이란의 '악의 축' 때문에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로 후보직을 승계받을 가능성이 큰 해리스 부통령과도 만날 전망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024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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