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프리다', 미국서 공연한다..."의미 있는 기회"

장민수 기자 2024. 7. 23.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LA 무대에 올라 미국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9월 6일,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USC Visons & Voices' 프로그램에 초청 받아 Bing Theatre (BIT) 공연장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프리다’ 미국 USC 초청 공연, 오는 9월 6일 Bing Theatre

(MHN스포츠 황지현 인턴기자, 장민수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프리다'가 LA 무대에 올라 미국 관객과 만난다.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9월 6일,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USC Visons & Voices' 프로그램에 초청 받아 Bing Theatre (BIT) 공연장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2025 USC Visons & Voices'에서는 공연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와 '프리다' 작품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적 표현과 윤리에 관한 토론 세션도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 수작으로 인정받은 작품의 면모를 더욱 자세하게 알릴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지원 프로듀서는 "잔인한 운명 속에서도 희망을 꿈꾼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이야기를 미국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뮤지컬 '프리다'의 미국 첫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내며 그녀가 남긴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프리다'는 뮤지컬 '마타 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에 이은 EMK의 네 번째 창작 뮤지컬이자 첫 소극장 뮤지컬이며, 2022년 초연 당시 마지막 공연까지 매 회차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2023년 재연에서는 더욱 완벽하고 탄탄해진 완성도로 주목받으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뮤지컬 '프리다'는 프로듀서 김지원을 중심으로, 뮤지컬계 황금 콤비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추정화(작·연출)와 작곡가 허수현(작·편곡, 음악감독)이 참여해 '프리다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이번 미국 공연에는 김소향, 전수미, 박시인, 박선영 배우가 함께한다.

한국에서 두 번의 시즌을 거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 뮤지컬 '프리다'가 미국 관객들에게는 또 어떤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 미국 USC 초청 공연은 오는 9월 6일 Bing Theatre (USC School of Dramatic Arts)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