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페스티벌서 재생에너지·어린이스포츠 후원···서울시-유니세프, ‘약자동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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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유니세프가 매년 열리는 한강페스티벌에서 재생에너지 활성화, 어린이 스포츠 지원 등의 후원 활동을 전개한다.
서울시는 23일 미래한강본부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약자동행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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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유니세프가 매년 열리는 한강페스티벌에서 재생에너지 활성화, 어린이 스포츠 지원 등의 후원 활동을 전개한다.
서울시는 23일 미래한강본부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약자동행 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한강페스티벌에서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시설 건립 △아이들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 △개도국 어린이 성장 환경 개선 등의 테마를 정해 후원 프로그램을 펼치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한강본부는 이를 통해 그동안 한강페스티벌 민간협력사업을 통해 추진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올 여름축제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축제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나눔 문화에 동행할 수 있는 명실상부 서울의 대표 공공 축제로 만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시는 또 2024 한강페스티벌 여름 축제 기간 중 ‘약자와의 동행 주간(8.5∼10)’을 정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 행사를 연다.
이번 한강페스티벌 여름 축제는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라는 주제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한강 수상 및 9개 한강공원에서 실시된다.
한강페스티벌은 그동안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적합한 민간주최의 사업을 공모·선정하는 민간협력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이 중 유료사업에 대해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하도록 운영해 왔다.
한강페스티벌과 함께 성장해 한강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 된 ‘한강나이트워크42K’와 ‘한강무소음DJ파티’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구호단체, 복지재단 현금 및 현물 기부,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초청 등의 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강페스티벌 참여 민간협력사들과 함께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 기여할 수 있는 한강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공공축제에 나눔의 장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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