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금어기 어선·어선원 재해보험료 지원 외
[KBS 광주]전라남도가 고유가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어선과 어선원 재해보험료를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비비 19억 원을 투입해 금어기 가운데 1개월 분의 어선과 어선원 재해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험료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선적항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됩니다.
오는 10월 무안공항-라오스 국제 노선 취항
10월부터 무안공항과 라오스를 오가는 항공기가 취항합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3일) 라오스 국영항공사인 라오항공과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노선에 주 2회에서 4회까지 항공기를 운항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라오스 루앙프라방 노선도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 2회에서 4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21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50만 명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동료 선원 살해 5명 구속 기소
지난 5월 동료 선원을 살해한 뒤 바다에 시신을 유기한 선장과 선원들이 검찰의 보완수사 끝에 모두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선장인 45살 A 씨를 살인 혐의, A씨를 도운 B씨와 또 다른 선원 3명은 살인 방조와 상습 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살인 혐의를 부인했지만 A 씨가 삭제한 CCTV 영상 9천 7백여 개를 복원한 결과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괴롭힌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갯벌 습지 보호지역 확대 공청회 개최
무안군이 무안갯벌 습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주민 공청회를 최근 개최했습니다.
공청회는 기존 42제곱킬로미터의 함평만 갯벌에 한정된 습지보호지역을 무안 탄도만까지 포함해 113㎢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생태계조사 결과 탄도만은 해양보호생물인 흰이빨참갯지렁이를 포함해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그리고 검은머리 갈매기 등이 서식하고 있어 습지보호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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