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용만이랑 썸 타던 여자, 이름 속이고 양다리" 실명 거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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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용이 절친 김용만의 과거 썸녀 실명을 언급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동아리' 멤버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그분이 나한테) 이름을 속인 거다. 용만이 만날 때 A면 나 만날 땐 B다"라고 실명을 언급해 김용만과 지석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조동아리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친목 모임 중 하나로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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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승연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절친 김용만의 과거 썸녀 실명을 언급했다.
19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조동아리 초식동물들의 디저트 토크"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동아리' 멤버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 사진을 보며 "지금이랑 똑같다. 누가 봐도 아이돌 같다"며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김수용의 사진을 보며 "수용이는 많이 망가졌다"라면서도 "얘는 옛날에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았다. 옛날에 굉장히 샤프하고 잘생겼다. 키도 185"라고 칭찬했다.
그런데 김수용은 갑자기 "용만이랑 썸을 타던 여자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화제 전환을 시도했다. 김수용은 "나는 용만이랑 썸탄 줄도 몰랐다. 그분이 누군지도 몰랐다"며 발끈한 김용만을 무시하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김수용은 "(그분이 나한테) 이름을 속인 거다. 용만이 만날 때 A면 나 만날 땐 B다"라고 실명을 언급해 김용만과 지석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용만은 "미친 X아니냐. 딴 이름을 대"라고 분노했고 김수용은 "숙자, 영자"라고 정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동아리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친목 모임 중 하나로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 등이 속해있다. 아침까지 떠든다는 뜻에서 아침 조(朝)와 주둥이, 동아리의 합성어인 '조동아리'로 모임명을 지었다.
특히 지난 202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한자리에 모인 조동아리 멤버들이 각종 일화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조동아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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