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6세 필승조' 없이 올해 처음 경기한다... 불펜 재개편 불가피, 누가 리드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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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내내 불펜진에서 든든한 활약을 펼쳤던 김상수(36)가 없는 첫 경기를 펼친다.
김상수는 올 시즌 50경기에 등판, 47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9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롯데 입단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던 김상수는 올해도 여전히 필승조에서 활약했다.
이제 롯데는 개막 후 처음으로 김상수 없는 불펜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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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2일과 23일에 걸쳐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대신 우완 최이준(25)이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콜업됐다.
현재 롯데 구원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김상수의 말소가 눈에 띈다. 롯데 관계자는 "김상수가 그동안 많이 던져왔다. 지쳐보이기도 해서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수는 올 시즌 50경기에 등판, 47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 2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9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피안타율 0.258,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37을 기록 중이다. 최다 등판 공동 2위, 홀드 6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롯데 입단 이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던 김상수는 올해도 여전히 필승조에서 활약했다. 이번 말소 전까지 개막 이후 한번도 2군에 내려간 적이 없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특히 팀이 월간 승률 1위(0.609)를 달렸던 6월에는 8개의 홀드와 3.14의 평균자책점으로 마무리 김원중의 앞에서 리드를 지켜줬다.
하지만 7월 들어 김상수는 다소 흔들리기 시작했다. 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5회 말 양석환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얻어맞았고, 가장 최근 등판인 21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⅓이닝 1실점을 기록해 한 점 차로 쫓기게 만들었다. 7월 8경기에서 월간 평균자책점은 5.68로 올랐다. 1이닝을 초과한 멀티이닝만 15회 기록한 게 치명적이었다.
여기에 6월 이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는 한현희도 다시 불펜으로 간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미 지난 16일 "(한현희를) 중간계투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FA 2년 차인 그는 3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홀드를 따낸 바 있다.
하지만 불펜 한 자리를 지켜주던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다. 더 올라올 자원도 없는 상황에서 롯데는 김상수 없는 열흘을 잘 보내야 하는 미션을 받게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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