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 7개 종목 16명 출전 최종 확정

배정훈 기자 2024. 7. 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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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신유빈 뒤로 몸을 풀고 있는 북한 대표팀 변성경(왼쪽부터), 김금영, 리종식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의 규모가 7개 종목 선수 16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오늘(23일)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출전 선수 등록 정보에 따르면, 북한은 기계체조, 육상, 복싱, 수영 다이빙, 유도, 탁구, 레슬링 7개 종목에 남자 4명, 여자 12명을 합쳐 16명의 선수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조직위의 취재 정보 사이트인 마이 인포에 나온 내용과 동일합니다.

레슬링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고 탁구와 다이빙이 3명씩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기계체조의 안창옥을 비롯해 레슬링의 최효경·김선향·문현경·박솔금, 탁구 김금영·변성경, 유도 문성희 등 여성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북한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이던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하지 않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국가올림픽위원회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2022년 말까지 국제 종합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징계 해제 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래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에 돌아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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