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노진구 성우, 건강 악화로 별세... 향년 88세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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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성우 오하라 노리코가 세상을 떠났다.
오하라 노리코의 본명은 토베 노리코로, '날아라 호빵맨', '마징가 Z', '미래소년 코난', '아라비안 나이트 신밧드의 모험', '엄마찾아 삼만리', '은하철도 999 '등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의 성우를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성우 오하라 노리코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에 동료 성우들과 누리꾼들의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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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성우 오하라 노리코가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하라 노리코의 소속사 81 프로듀스 측은 “당사 소속 배우 오하라 노리코가 2024년 7월 12일 병으로 영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례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치뤄졌으며 고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표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오하라 노리코는 건강 상 문제로 인해 회복에 전념했으나 치료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7월 12일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8세.
오하라 노리코의 본명은 토베 노리코로, ‘날아라 호빵맨’, ‘마징가 Z’, ‘미래소년 코난’, ‘아라비안 나이트 신밧드의 모험’, ‘엄마찾아 삼만리’, ‘은하철도 999 ’등 다수의 인기 애니메이션의 성우를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에서 노진구(노비타) 역을 맡으며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노진구 이외에도 미래소년 코난의 코난, 신밧드의 모험의 신밧드 등 주로 소년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으며 실제 목소리도 소년 목소리에 가깝다.
그러나 타임보칸 시리즈 ‘얏타맨의 도론죠’의 히트 이후로는 주로 여성 캐릭터, 할리우드와 유럽의 미녀 여배우를 전담으로 연기해왔다.
당시 나이가 50~70세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젊은 여성의 배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숨소리를 넣어 나긋나긋하게 말하는 특유의 연기는 동료 성우들 사이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발성법으로 현재까지도 회자되며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어 있으나 당시에는 낯선 연기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오하라 노리코는 자신의 독특한 발성법을 오히려 매력으로 승화하며 해당 연기를 독점해왔다.
어린 시절을 책임졌던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성우 오하라 노리코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에 동료 성우들과 누리꾼들의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81 프로듀스, '도라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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