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헬기 '의사·소방 공무원 책임'" 결론에…"치졸 공작"
한소희 기자 2024. 7. 23. 18:57
▲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어제(22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피습 당시 헬기 이송을 담당한 의사와 소방 공무원이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낸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치졸한 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이 '규정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규정을 위반했다며 사실상 이 전 대표의 전원과 치료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우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치료받은 행위 자체를 특혜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병원과 소방본부 관계자들에 대해 '이권 개입과 알선·청탁'으로 봐 사실상 이 전 대표가 특혜를 받았다고 규정했다"며 "야당은 치료 받는 것도 죄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황제 조사'의 여파를 최소화하고 야당의 유력 정치인을 악마화하려는 '건희권익위원회'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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