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이것만은 꼭]"유성복합터미널로 교통·생활권 중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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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되면 유성은 교통·생활권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송대윤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온천1동·온천2동·노은1동))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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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이 완공되면 유성은 교통·생활권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송대윤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온천1동·온천2동·노은1동))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을 지역 최대 현안으로 꼽았다.
10여 년 동안 공전해 온 대전시 숙원사업인 데다, 세종과 충남 서부, 호남권을 연계한 중부권 교통허브 역할로서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네 차례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이 무산됐던 유성복합터미널은 지난해 2월 대전시 재정을 직접 투입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 올 하반기 첫 삽이 예고된 상태다.
송 의원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은 유성구 구암역 인근 대지면적 1만 5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3500㎡ 규모로 조성된다. 대합실, 사무실, 승·하차장, 주차장, 편익시설 등 시설로 꾸려지며, 총 사업비는 465억 원이다
올 2월 2단계 설계공모 방식을 통해 설계자를 선정했고, 3-4월에는 공공건축가 자문과 지역 운수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디자인 개선·시설계획 등을 확정했다. 5월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 현재 마무리 단계다.
시는 올 12월 기공식에 이어 내년 1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송 의원은 "도안을 포함해 유성에 신도시가 계속 형성되면서 시민들이 요구했던 것이 바로 유성복합터미널"이라며 "특히 유성은 카이스트, 충남대, 한밭대, 한국방송통신대, 침례신학대, 목원대, 대덕대 등 많은 대학교들이 포진돼 있어 터미널 건립 사업은 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사다난했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과정 속 송 의원의 역할도 곳곳에 녹아 있다.
송 의원은 "민선 5기 유성구의원 시절 당초 계획에 화물 차고지가 포함돼 있었지만 여객터미널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었고, 민선 6기 땐 터미널 부지를 우선 매입하자고 건의했었다. 민선 7기 때도 민간개발이 아닌 공영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과정에 함께 참여했던 의원으로서 보람이 있고, 결국 역사가 얘기해주는 것 같다"고 했다.
터미널 인근에 마련된 공공청사 부지 또한 일부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게 송 의원의 구상이다.
송 의원은 지난해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공공청사 부지에 대한 기관 유치 계획과 일부 부지를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유성구민들께서 많은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만큼 지역에 있는 현안 하나하나를 꼼꼼히 해결해 나가고, 주민들께 이름 석 자 남기는 지방의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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