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 파크콘서트, 5년 만에 부활…유키 구라모토·손열음 무대 오른다

유동주 기자 2024. 7. 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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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 크레디아 파크콘서트가 5년 만에 열린다.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BBC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디즈니 인 콘서트'를 비롯해 요요 마, 조수미, 정명훈, 장사익,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던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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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 크레디아 파크콘서트가 5년 만에 열린다. 클래식 전문 기획사인 크레디아가 2010년 시작한 야외 클래식 음악회로 코로나 시기를 끝내고 음악 애호가들을 만나는 올해 라인업은 역대 최고의 화려한 음악가들이 함께 한다.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BBC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디즈니 인 콘서트'를 비롯해 요요 마, 조수미, 정명훈, 장사익,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던 공연이다.

9월 6일 첫날 공연 메인 무대는 유키 구라모토와 대니 구, 포르테나가 함께하는 '음악의 숲'이다. 국내에서 특히 인기있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최근 2030세대의 지지를 받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네 명의 테너가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표현력을 선보이는 포르테나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7일 토요일 공연은 주말을 맞아 파크콘서트를 찾을 어린이 동반 가족 관객을 위해 '디즈니 인 콘서트'로 준비했다. 2014년 같은 장소에서 첫 선을 보였던 '디즈니 인 콘서트'는 매년 흥행 보증수표로 불릴 정도로 각광을 받은 무대다. 파크콘서트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을 실감 나게 표현한 브로드웨이 싱어 4인의 연기, 80인조 풀 편성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입체적인 음악으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8일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가 함께 할 '손열음 파크콘서트 - 랩소디 인 블루'가 파크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손열음은 이번 무대에서 고전 레퍼토리와 재즈풍 레퍼토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과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까지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외에도 조성현, 유성권, 조인혁이 각각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니노 로타 바순 협주곡, 아티 쇼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클래식 주자들이 꾸미는 야외 음악회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크레디아는 설명했다.

티켓은 클럽발코니,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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