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상징 ‘웃음등대’, 완공 3년 만에 내달 현판 제막식

하경헌 기자 2024. 7. 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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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7일 현판 제막식을 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상징인 부산 중구 유라리 광장 ‘웃음등대’.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완공한 지 3년이 된 ‘웃음등대’가 시민들 앞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다음 달 23일부터 9월1일까지 10일 동안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코페의 조직위원회는 최근 ‘웃음등대’의 제막 소식을 알렸다.

2021년 완공한 웃음등대는 완공 당시 코로나19 이슈로 건립기념식을 열지 못하면서 큰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다음 달 27일 ‘웃음등대 현판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오픈 콘서트’ 한 장면.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 행사에는 박형준 조직위원장과 김준호 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판 제막 퍼포먼스가 열린 후에는 오픈콘서트도 열린다. 27일 오후 6시 현판 제막식이 끝난 후 유라리 광장에서는 ‘더 해프닝 쇼’ ‘버블쇼 인 스페이스’ ‘우마미’ ‘라쇼’가 열린다. 이어 28일 오후 6시에는 다대포해변공원에서, 31일 오후 7시에는 국회부산도서관에서 오픈콘서트가 열린다.

‘더 해프닝 쇼’는 저글링 서커스 공연으로, 일상생활 속 생각지 못한 즐거운 일이 벌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펼쳐지는 넌버벌 서커스 광대 공연이다. ‘버블 쇼 인 스페이스’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비눗방울로 채워진 쇼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오픈 콘서트’ 한 장면. 사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스페인 마드리드 거리 한복판에서 날아온 코믹 댄스팀인 ‘우마미’는 다양한 댄스, 코미디, 즉흥 연기를 펼치는 캐릭터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쇼다. ‘라쇼’는 아슬아슬한 곡예부터 마술, 서커스까지 만능 퍼포머 25만 유튜버 나일준이 펼치는 공연이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라인업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제12회 부코페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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