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데뷔’ 라이즈, 예열은 끝났다

유지혜 기자 2024. 7. 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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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파죽지세다.

데뷔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케이(K)팝 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정 조준한 다음 무대는 일본.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는 "라이즈가 9월 5일 일본 첫 싱글 '럭키'(Lucky)를 현지 음반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라이즈는 싱글 수록곡을 선 공개하는 시점에 일본 곳곳에서 팬 콘서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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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파죽지세다. 데뷔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케이(K)팝 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이들이 정 조준한 다음 무대는 일본. 9월 5일 정식 데뷔를 확정하고, 일찌감치 열기를 달구고 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이먼트는 “라이즈가 9월 5일 일본 첫 싱글 ‘럭키’(Lucky)를 현지 음반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 공개에 앞서 29일 다양한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이번 싱글에 수록된 음원을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라이즈는 싱글 수록곡을 선 공개하는 시점에 일본 곳곳에서 팬 콘서트도 펼친다. ‘2024 라이즈 팬콘-라이징 데이-재팬 홀 투어’(2024 RIIZE FAN CON –RIIZING DAY- JAPAN HALL TOUR)다.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가나가와, 오사카, 미야기, 군마, 오카야마, 히로시마, 구마모토, 후쿠오카, 아이치 등 9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사실 이들의 열도 인기는 이미 시작됐다. 최근 발매한 첫 미니 앨범 ‘라이징’(RIIZING)이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5~7일자) 사흘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및 빌보드 재팬톱 앨범 세일즈 차트 주간(1~7일) 정상에도 올랐다.

특히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주 만에 누적 스트리밍 1000만 회를 넘기면서 라이즈 역대 발표곡 중에서 제일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지 드라마 OST까지 가창하며 전 방위로 활동 영역을 늘리고 있다. 13일 첫 방송한 일본 TV아사히 드라마 ‘얼굴에 먹칠을 하다’의 삽입곡인 ‘세임 키’(Same Key)를 가창해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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