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국화전공, 중국서 사제동행 미술체험

최고나 기자 2024. 7. 23.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원대학교 미술ㆍ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학생들과 교수들이 지난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에서 '사제동행 해외미술문화체험'을 진행했다.

23일 목원대에 따르면, 교수들은 병원 갤러리 등에 본인의 작품을 대여해 준 뒤 대여료 대신 장학금을 기부받고,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더해 학생들이 해외미술체험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수들, 전시 수익 등으로 제자 경비 지원
목원대 한국화전공 학생과 교수들이 중국 타이산(태산)에서 사생 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목원대 제공

목원대학교 미술ㆍ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학생들과 교수들이 지난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중국에서 '사제동행 해외미술문화체험'을 진행했다.

23일 목원대에 따르면, 교수들은 병원 갤러리 등에 본인의 작품을 대여해 준 뒤 대여료 대신 장학금을 기부받고,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더해 학생들이 해외미술체험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했다.

일행은 중국 5대 명산으로 칭하는 오악 중 최고로 꼽히는 타이산(태산)을 방문해 절경을 그리는 사생 체험을 했다. 타이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웅장한 풍경으로 유명한 장소다.

현장 체험을 통해 제작한 그림은 오는 9월 목원대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또 현지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문화적 배경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중국의 명산과 미술관, 박물관 등을 방문한 것은 단순히 풍경을 화첩에 담는 활동을 넘어 역사적, 문화적 요소를 그림에 포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런 활동은 학생들의 기술을 향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작품에 깊이를 더할 수 있게 해줘 창작 예술인으로의 성장을 돕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김솔문 인턴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