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역대 상반기 중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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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보다 8.5% 늘어난 178만9천864TEU로 역대 상반기 처리실적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항의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1천592TEU, 수입 물동량은 88만9천908TEU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7.2%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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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지난해보다 8.5% 늘어난 178만9천864TEU로 역대 상반기 처리실적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항의 올해 상반기 수출 물동량은 87만1천592TEU, 수입 물동량은 88만9천908TEU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7.2%씩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2만8천363TEU로 나타났다.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차 수출은 22만3천570대며, 이 가운데 78.3%인 17만5천158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수출됐다.
또 인천항의 신차 수출은 같은 기간 14만341대며, 이 중 19.8%인 2만7천720대가 컨테이너 운송으로 나갔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55만9천826TEU, 대만 3만4천294TEU, 말레이시아 1만9천529TEU, 베트남 7만3천601TEU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이 64.2%, 베트남 8.4%, 대만 3.9%, 말레이시아 2.2%, 홍콩 1.9%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5개 국가로 수출한 컨테이터 물동량은 전체 수출 물동량의 80.6%를 차지했다.
수입은 중국 48만9천611TEU, 미국 2만9천580TEU, 베트남 11만4천331TEU, 말레이시아 2만9천753TEU로 나타났다.
IPA는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대중국·베트남·대만 수출입 호조를 꼽았다. 특히 대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 잡화, 섬유류가, 수입에서는 전자기기, 섬유류, 플라스틱,고무제품이 늘었다.
중국 외 교역 국가와의 수출부문에서는 목재류·잡화·전자기기, 수입부문에서는 플라스틱·고무제품, 화학공업생산품, 전기기기가 높은 증가량을 보였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4월부터 컨테이너 운임 급증세로 수출입 물류의 애로사항이 늘어나고 있는데, 인천항의 물동량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인천항 모든 종사자의 노고 덕분”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선사 및 화주, 포워더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외 포트세일즈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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