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밥' 류수영·이승윤·서인국·유이, 원시 부족과 식문화 교류

1차 티저 공개…8월 13일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류수영과 유이, 코미디언 이승윤, 가수 서인국이 정글에서 식문화를 교류한다.

23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제작진은 류수영 유이 이승윤 서인국의 정글 여행기가 담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들은 정글 요리 퍼레이드와 한식을 매개로 원시 부족과 소통한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K푸드 강연을 진행하는 등 셰프로 인정받은 류수영이 정글 식재료와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류수영과 함께 정글로 떠날 멤버들로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낙점됐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를 전국을 누빈 '베테랑 자연인' 이승윤, '월드 게이'로 이름을 알린 서인국, 러블리한 매력과 건강미를 갖춘 유이가 '정글에 한식 심기' 여정을 동행한다.

특히 이승윤은 류수영과 대학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26년 지기 철친'이다. 서인국과 유이는 류수영과 과거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한 경험이 있다. 이에 네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이 가운데 공개된 티저에는 아름다운 남태평양 비누아투를 배경으로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류수영은 "그들이 꽤 오랫동안 먹었는데 우리가 전혀 모르는 식재료가 분명히 있을 거다. 그걸 가지고 한식처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이어 평소 접하기 힘든 미지의 식재료로 근사한 요리를 완성시키는 류수영의 솜씨에 매료된 멤버들의 행복한 표정이 포착된다.

멤버들과 원시 부족 간의 교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수영은 "음식이란 건 서로의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이 나라 사람들은 (내 음식을) 먹네?"라며 놀라워한다. 또 '요리'라는 공통된 언어로 즐겁게 소통하는 이승윤 서인국 유이의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낸다.

'정글밥'은 8월 13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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