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는 `처방약도 `로켓배송` 한다…아마존, 일본 약국 체인과 협업

이미선 2024. 7.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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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재팬이 이르면 연내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체인 웰시아 홀딩스 등과 함께 일본에서 처방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복수의 약국 체인과 협력해 선보일 처방약 배달 서비스 방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했고 2020년에는 처방약을 집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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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 재팬이 이르면 연내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체인 웰시아 홀딩스 등과 함께 일본에서 처방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복수의 약국 체인과 협력해 선보일 처방약 배달 서비스 방침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 등에 처방전을 등록하면 약국 체인과 연계해 기존 배송망을 통해 약을 배달할 방침이다. 별도로 약품 재고를 확보하지 않고 복용 방법과 주의점 설명은 약국 체인에 맡길 예정이다.

닛케이는 "새로운 서비스에선 온라인 등을 통해 의사 진료를 받은 환자가 처방전을 온라인으로 수령해 등록하게 된다"며 "복약 지도도 약사가 온라인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송료를 제외하면 환자가 부담하는 가격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환자는 의료기관과 약국ㄱ에 가는 수고를 덜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닛케이는 일본 내 이용자가 약 5000만명으로 알려진 아마존이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개시하면 온라인 의료 보급에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제약업체와 약국 체인 사업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에서 2022년도(2022년 4월∼2023년 3월) 조제 의료비 규모는 전년도 대비 2% 증가한 약 7조8000억엔(약 69조원)이었다.

아마존은 미국에서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했고 2020년에는 처방약을 집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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