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남은 변수는 이 남자? '10%' 케네디의 존재감
김혜미 기자 2024. 7. 23. 17:43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무소속 후보]
카멀라 해리스는 전쟁의 편입니다. 전쟁광이죠. 민주당은 언제나 평화를 추구하는 정당이었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무소속 후보]
트럼프의 이슈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재임 시절의) 경제 봉쇄에 관해, 330만 기업의 도산과 관련해…
해리스와 트럼프를 동시에 공격하는 이 사람, 무소속 대선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10%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그는 지난해 10월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습니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지지율이 박빙을 보이는 상황.
케네디가 가진 지지율이 어디로 옮겨가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2일 케네디가 후보를 사퇴하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대가로, 당선 시 고위직을 받는 것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 직후, 케네디는 "거래는 없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무소속 후보 (현지시간 22일)]
사실이 아닙니다. (그럼 뭐가 사실입니까?) 트럼프가 피격 후 몇 시간 뒤에 전화를 걸어왔고, 국가 통합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고….
민주당이 대통령 후보를 경선으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복귀 의지를 내비쳤지만, 해리스로 정리되면서 여지가 없어졌습니다.
케네디는 완주를 다짐하며 "성숙한 리더십"을 약속했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무소속 후보]
미국은 '우리와 저들'의 문제로 보지 않는 성숙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는 여러분께 그런 리더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NewsNation, Fox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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