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봉안식, 25일 구례서 개최

장아름 2024. 7. 23.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군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여순위)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봉안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순위 주관으로 시작된 이번 유해 발굴 사업은 특별법 시행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면서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유해 발굴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과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여순위)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봉안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이번 봉안식은 오는 25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여순위 주관으로 시작된 이번 유해 발굴 사업은 특별법 시행에 따라 조사가 진행되면서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전남 담양군 대덕면 문학리 옥천골 야산에서 발굴된 유해 24구는 여순사건 발발 이후인 1950년 7월 14일 구례에서 끌려가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희생자의 유해는 봉안식 후 세종 추모의 집에 임시로 안치된다.

여순위는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 사업을 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추가 유해 발굴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