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법인 운전대행 서비스 업체 '굿서비스' 매각 추진

김승한 기자 2024. 7.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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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법인 대리운전 사업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자회사인 법인 전문 운전대행 서비스 기업 '굿서비스' 매각을 추진중이다.

다만 이번 매각으로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중개 플랫폼을 철수하는 것은 아니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현재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한 우티(UT)의 지분 정리를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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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로고. /사진=티맵모빌리티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법인 대리운전 사업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자회사인 법인 전문 운전대행 서비스 기업 '굿서비스' 매각을 추진중이다.

2009년 10월 설립한 굿서비스는 티맵모빌리티가 2021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억9177만원, 18억4635만원이다.

다만 이번 매각으로 티맵모빌리티가 대리운전 중개 플랫폼을 철수하는 것은 아니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업계에선 사업 방향성과 효율화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한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주문한 '리밸런싱'(사업재편) 계획과 무관치 않다. 성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현재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한 우티(UT)의 지분 정리를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가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일부 혹은 전체 매입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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