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올해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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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재관 부사장은 23일 "올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은 아직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내년도에 감안해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가 1400만주 정도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활용할 계획이 있다"면서 "현재 시장에 내놓을 계획은 전혀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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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재관 부사장은 23일 "올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은 아직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내년도에 감안해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밸류업 공시에 담길 내용은 이사회와 함께 충분히 논의 중에 있다"며 "대체적인 내용은 주주 환원 수준, 자본 비율 관리, 자본 활용 방안,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가 1400만주 정도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활용할 계획이 있다"면서 "현재 시장에 내놓을 계획은 전혀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룹 최고리스크관리자(CRO) 최철수 부사장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충당금은 부동산 신탁 쪽이 올해 2분기에 조금 많이 늘었다"며 "부동산 신탁에서 추가적으로 2분기에 쌓은 금액은 약 800억원 정도로 인식하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부사장은 "2분기에 책준형(책임준공확약 관리형 토지신탁) 상품 사업장을 비롯해서 전체적으로 모든 사업장 하나하나를 재점검했다"며 "이에 따라 굉장히 보수적인 예상 순위를 산출하고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준형 관련 신탁 계정대 금액이 3000억원 정도 나가있는데 충당금 자체가 70% 정도 쌓여있다"면서 "추가적인 신탁 계정들에 대비해서도 약 30% 쌓여있어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KB의 경우 선순위 쪽이 95% 이상이고 사업장이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부동산 PF에 대한 퀄리티가 우수하다"며 "부동산 PF 시장이 낙관적으로 돌아섰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KB뱅크(옛 부코핀은행) 등 해외사업 현황에 대해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은 "내부적으로 KBI라고 칭하는 KB뱅크의 부실 자산을 상당 부분 많이 털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행장은 "2022년 기준 기존에 갖고 있던 부실자산이 35조 IDR(루피아, 약 3조원)이었는데 이번 상반기까지 11조 IDR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연체율 부분들도 현지 기준에서 5% 이하로 안정되게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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