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에프엠더블유' 지분 취득... 건강기능식품 강화

김선 기자 2024. 7.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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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전략적 투자(SI)를 통해 에프엠더블유 지분을 취득한다.

지난해 11월 신사업본부를 신설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한 이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프엠더블유'의 지분을 취득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11월에 건강기능식품업체 지엠팜 투자를 시작으로 에프엠더블유까지 추가 투자로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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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법인 주식·출자증권 취득결정, 출자금 총 90억원
압타바이오, 에프엠더블유 지분 36% 보유
압타바이오가 에프엠더블유의 주식 11만3천400주를 약 90억원에 취득하면서 건강기능식품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압타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전략적 투자(SI)를 통해 에프엠더블유 지분을 취득한다.

압타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압타바이오는 에프엠더블유의 주식 11만3400주를 약 90억원에 취득한다.

지난해 11월 신사업본부를 신설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한 이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프엠더블유'의 지분을 취득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에프엠더블유는 자사몰 '담백하루'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유통하는 전문업체다. 설립 이후 약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분취득으로 압타바이오는 에프엠더블유의 지분을 36% 보유한 주요주주가 된다.

에프엠더블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쿠팡·카카오등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한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7% 성장세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이다.

주요 제품인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에센스는 국내최초로 IFOS국제인증(5star)을 받았으며 독일 케이디파마(KD Pharm)사와 독점원료 공급계약으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분취득 이후부터 압타바이오의 관계회사가 되어 에프엠더블유의 손익이 압타바이오의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11월에 건강기능식품업체 지엠팜 투자를 시작으로 에프엠더블유까지 추가 투자로 사업을 확장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단순판매가 아닌 자사의 신약개발플랫폼 기술을 건강기능식품업체의 인프라를 통해 조기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올해부터 신사업을 통한 매출 증대로 상반기에만 17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신사업부문에서만 40억원 이상의 매출액 확보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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