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료 정책 예산 늘려주오”

이민우 기자 2024. 7.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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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는 16일 세종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4년 조사료 정책·사업 관련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제근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장(전북 무진장축협 조합장)은 "생산 비용 상승과 한우고기값 하락으로 농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과 조사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세심한 정책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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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조사료조합장협의회·농식품부, 정책 간담회 열어
16일 세종에서 열린 ‘2024년 조사료 정책·사업 관련 소통간담회’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이 조사료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는 16일 세종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4년 조사료 정책·사업 관련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조사료 기계장비 보조율 확대 ▲사일리지 제조비 현실화 ▲조사료 전략작물직불금 인상 ▲휴경지·하천부지 정지(整地)비 지원 등 농가의 생산비 절감 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지역간 조사료 수급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조사료 이용 촉진비 항목의 예산 증액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송제근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장(전북 무진장축협 조합장)은 “생산 비용 상승과 한우고기값 하락으로 농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과 조사료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세심한 정책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조사료 소비량은 연간 530만t으로 국내에서 430만t을 생산하고, 100만t가량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자급률은 8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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