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GCOO), 전국 개인형 이동장치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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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서비스 지바이크는 창사 7주년을 맞아 전국 개인형이동장치(PM) 보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바이크가 압도적으로 많은 PM 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단체별로 봤을 때 서울과 부산, 경남에서는A사, 대구에서는 B사가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지바이크의 기기가 가장 많이 운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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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사는 지바이크를 포함해 PM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9개 사를 대상으로 각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에 노출된 활성 기기를 직접 헤아려 진행했다. 그 결과 지바이크는 전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를 합하여 약 10만 대의 PM을 운영하고 있었다. 9개 사 전체가 운영하는 PM은 전국 약 30만 대 규모로 지바이크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단체별로 봤을 때 서울과 부산, 경남에서는A사, 대구에서는 B사가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지바이크의 기기가 가장 많이 운영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개 광역자치단체 모두에서 PM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는 지바이크 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조사를 통해 지바이크가 대중교통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파악됐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서울에 21%,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56%의 PM을 배치하는 등 인구가 집중되고 시장이 큰 수도권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지바이크의 PM은 서울에 10%, 수도권에 46% 등 상대적으로 적게 배치됐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배차간격이 긴 지역에서 PM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대중교통 문제를 겪는 지역에서 지쿠 서비스는 더 환영받는다. 강원 원주시나 경기 평택시가 대표 사례다. 원주시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인데 배차간격이 25~70분에 이른다. 이런 문제로 원주시는 앞장서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영 전기자전거 서비스 운영 등 PM을 시 차원에서 활성화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원주시에서만 1600대의 PM을 운영한다. 평택시도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면서 생겨난 고덕신도시는 인구 급증과 함께 대중교통 병목 현상을 만들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창업 후 7년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통해 사람들이 도보 이동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겠다는 우리의 목표는 한결같았다”라며 “대중교통이 끊어진 시간의 새벽 근로자, 긴 배차시간으로 고통받던 통근 직장인, 버스 노선이 줄어든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고객들께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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