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생체현미경’ 아이빔테크놀로지, 공모가 상단 초과 1만원 확정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7.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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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23억원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필한 대표이사가 개발한 생체현미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한다.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올인원 생체현미경은 생체 내부 미세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레이저광학현미경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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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1011.5대1
이달 25~26일 일반청약 진행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주당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가 범위는 7300~8500원이었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약 16억9000만 주가 접수돼 1011.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 가격으로 신청된 건수가 전체의 99.9%로 집계됐다.

아이빔테크놀로지 총 공모주식수는 223만4000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23억원이다.

회사는 이 자금을 생체현미경 원천기술 고도화와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AI 의료장비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증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이달 25일~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496억원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2017년 교원창업기업으로 설립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필한 대표이사가 개발한 생체현미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한다.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올인원 생체현미경은 생체 내부 미세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레이저광학현미경 장비다.

MRI보다 100배 높은 해상도로 다양한 세포, 단백질, 약물을 실시간 영상 촬영·3차원 영상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표적세포와 약물의 움직임을 생체 내 미세환경에서 직접 추적·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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