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랠리했지만…삼성전자 1% 상승 그쳐[핫종목]

문혜원 기자 2024. 7.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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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 상승 마감했다.

간밤 엔비디아가 5% 가까이 오르는 등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각각 2.05%, 2.20% 상승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키웠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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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삼성전자, 1.08% 오른 8만 3900원
"美 반도체주 초강세 온기는 국내 증시까지 이어지지 못해"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 상승 마감했다. 간밤 엔비디아가 5% 가까이 오르는 등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다소 제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08%) 오른 8만 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종가와 동일한 20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는 22일(현지시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가 4.76% 급등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각각 2.05%, 2.20% 상승하면서 시장의 기대를 키웠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4500원(2.20%) 하락한 20만 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준기 SK증권(001510)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주 초강세 온기는 국내 증시까지 이어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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