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새 CEO에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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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신임 대표이사(CEO)에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심 대표가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프랜차이즈산업 전문가라는 점을 고려해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BBQ 관계자는 "심 대표는 현장 중심의 실무 전문가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영업, 상품, 전략 등에 남다른 노하우를 보유해 BBQ의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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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관계자는 “심 대표는 현장 중심의 실무 전문가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영업, 상품, 전략 등에 남다른 노하우를 보유해 BBQ의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성균관대 영어영문과 출신으로, 지난 1992년 미원(지금의 대상)의 미원통상에 입사한 뒤 2004년 미니스톱 영업기획실장을 거쳐 상품본부장과 대표이사를 지냈다. 특히 미니스톱에서는 10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만큼 가맹사업 등에서도 전문성을 보일 것이라는 평이다.
새 대표이사 선임으로 윤홍근 회장의 동생 윤경주 부회장은 그간 맡아왔던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 장기 휴가를 갔던 정승욱 전 제너시스BBQ 대표는 4월 복직할 예정이었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한 바 있다.
심 대표의 올해 주요 과제로는 실적 개선과 가맹사업 관리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BBQ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4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53억원으로 1% 감소했다. 단독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554억원으로 무려 14% 줄었다.
또한 가맹점주들에게 노동조합처럼 단체 교섭권을 부여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불안 요소 중 하나다. BBQ는 가맹사업단체 활동 방해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바 있다.
BBQ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집중하고 있는데, 이를 담당하는 해외 사업 법인 제너시스BBQ글로벌에는 김태천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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