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서 산소 힐링 즐기세요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4. 7. 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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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대표 이상락)가 고농도 산소(최대 96%)만 저소음으로 공급하는 실내 전용 산소발생기 '휠리오투 3L'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동엽 라이노스 연구소장은 "휠리오투는 '산소워싱(O2washing)'이 아니라 고농도 청정 산소를 실내에서 마실 수 있도록 성능을 높였다"며 "산소발생기의 고질적인 소음 문제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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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리오투 3L' 산소발생기
'휠리오투' 산소발생기. 라이노스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대표 이상락)가 고농도 산소(최대 96%)만 저소음으로 공급하는 실내 전용 산소발생기 '휠리오투 3L'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산소발생기는 소음을 내는 데다 실내 공기 중 질소는 그대로 둔 채 산소를 분리해 토출구로 공급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휠리오투는 제품 하단부에 별도 장착된 질소배출기가 가동돼 이를 통해 실외로 질소를 내보내고 실내 산소 농도를 높여준다. 이동엽 라이노스 연구소장은 "휠리오투는 '산소워싱(O2washing)'이 아니라 고농도 청정 산소를 실내에서 마실 수 있도록 성능을 높였다"며 "산소발생기의 고질적인 소음 문제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라이노스는 연내 3종류의 휠리오투 산소발생기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휠리오투 3L는 실내용 산소발생기로, 최대 순도 96%의 산소를 분당 3ℓ씩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으며 발생 소음은 60㏈에 불과하다.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인 '휠리오투 1L'는 50만원대 가격으로 부담 없이 수험생과 노약자 등이 힐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어 5ℓ급, 차량용, 휴대용 산소발생기를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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