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비용절감 필요하지만, 성장 위한 투자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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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23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하반기 전략 공유회를 열고 "비용 절감은 필요하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 공유회를 수원에서 진행한 이유와 관련해선 "쇼핑몰을 앞으로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타임빌라스라는 새로운 브랜딩을 통해 향후 쇼핑몰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이곳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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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23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하반기 전략 공유회를 열고 "비용 절감은 필요하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년에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차례의 전략 공유회를 열고 있다. 임원과 전 점포의 점장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는 최근 설정한 전략과 관련된 내용이 논의된다.
정 대표는 이날 자리와 관련해 비용 절감을 논의하는 회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소모품 비용 등 단기적으로 통제 가능한 비용은 줄여야 하겠지만, 리뉴얼 등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는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전략 공유회를 수원에서 진행한 이유와 관련해선 "쇼핑몰을 앞으로의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타임빌라스라는 새로운 브랜딩을 통해 향후 쇼핑몰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이곳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점포 리뉴얼에 관해선 "잠실점 같은 경우 현재 설계 및 디자인에 관해 이미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향후 시장 환경과 재무 환경, 우선순위 등에 따라 시작 시점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략 공유회에선 지난 5월 컨버전스(융합)형 쇼핑몰로 새롭게 문을 연 타임빌라스 수원 사례가 공유됐다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쇼핑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쇼핑몰 전략 본부장이 타임빌라스 수원 개발 배경과 전략을 발표하고, 대구와 인천에 각각 들어서게 될 타임빌라스 수성과 송도 개점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하반기에도 핵심 전략을 토대로 중장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실행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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