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美 '지미 팰런 쇼'서 '후' 첫 무대 공개…'완벽 퍼포머'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후'(Who) 첫 무대를 공개했다.

지민은 23일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 영상은 현재는 폐쇄한 대형 리조트의 수영장에서 촬영됐다. 폐건물 특유의 거친 느낌을 살리면서도 벽면에 설치한 조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지민은 '후'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빈티지한 무드의 의상을 입고 어두운 공간에서 홀로 걸어 나왔다. 하나둘 등장한 댄서들과 관능적인 페어 안무를 펼친 데 이어 수차례 대형을 바꾸며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파워풀함과 섬세함을 모두 갖춘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지미 팰런은 '후'를 소개하며 곡을 듣자마자 환호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정말 우연히 존 벨리언(Jon Bellion)과 함께 작업 중이던 지민을 만나 최초로 '후'를 들었다"며 당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민이 지난 19일 발매한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는 11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20일 오전 9시 기준) 1위에 올랐다.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9일자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올해 발표된 K팝 중 가장 많은 일일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후'는 21일자 차트에서도 3위를 유지해 사흘 연속 '톱 5'를 지키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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