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女팀장 첫 5%대 돌파…女임원은 2.5%

이현주 기자 2024. 7. 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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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여성 팀장 비율이 첫 5%를 돌파하는 등 여성 리더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3일 공개된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회사 최초 여성 연구위원을 발탁하는 등 리더십 다양성 확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신임 임원 인사에서 오해순 부사장을 회사 최초 여성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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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여성 임원 비중 5.7% 목표"
SK그룹 주관 다양한 리더십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SK하이닉스 여성 팀장 비율이 첫 5%를 돌파하는 등 여성 리더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3일 공개된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회사 최초 여성 연구위원을 발탁하는 등 리더십 다양성 확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신임 임원 인사에서 오해순 부사장을 회사 최초 여성 연구위원으로 선임했다. 오 부사장은 낸드와 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조직 연구위원으로 발탁됐다.

여성 임원 및 팀장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기술사무직 기준 2022년 2.1%였던 여성 임원 비율은 지난해 2.5%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해 3.0%를 목표로 잡고 있으며, 2030년에는 5.7%까지 늘릴 예정이다.

여성 팀장 비율 역시 2022년 4.2%에서 지난해 5.1%로 5%대를 처음으로 넘겼다. 올해 목표치는 5.8%이며 2030년 10%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우수한 여성 인재가 좋은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리더십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래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여성 구성원들에게 전략적 사고, 문제해결 방법, 리더십 코칭 등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서 리더로 성장한 그룹 내 여성 임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까지의 과정을 지원하는 '올인원 케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구성원은 난임 휴가와 난임 의료비 지원, 임산부 단축 근로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법정 육아휴직과 함께 입학 자녀 돌봄 휴직 제도를 운영 중이며 입학 축하금, 자녀 학자금, 중증장애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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