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도 하이브리드 시대…람보르기니 우루스SE 국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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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이하 람보르기니)가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 SE'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불과 몇 년 만에 SUV의 패러다임을 바꾼 슈퍼 SUV 우루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가 됐다"며 "우루스 SE의 출시와 함께 람보르기니는 '코르 타우리' 전략에 따라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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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이하 람보르기니)가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 SE'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우루스 SE의 한국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가장 강력하고 운전하기 즐거운 차"라고 설명했다.
우루스 SE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에 따라 출시됐다. 2021년 발표된 코르 타우리 전략은 2030년까지 차량당 기업의 총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4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루스 SE 출시로 람보르기니는 기존 대비 배기가스 배출량을 80% 감축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불과 몇 년 만에 SUV의 패러다임을 바꾼 슈퍼 SUV 우루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가 됐다"며 "우루스 SE의 출시와 함께 람보르기니는 '코르 타우리' 전략에 따라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루스 SE에는 25.9㎾h(킬로와트시)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전기 동력만으로 6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터는 192마력, 483 Nm의 토크의 힘을 발휘한다. 또 최고출력 620마력, 800Nm 구동 능력을 발휘하는 는 4.0L V8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두 엔진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3.4초를 달성했다.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1.2초, 최고 속도는 시속 312㎞다.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합산 최고출력을 최대로 내기 위해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 간의 조정 전략에 중점을 둔 결과"라고 했다.
우루스 SE의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후면에 새로운 디퓨저를 장착하고 번호판의 위치를 낮춰 고속에서 후면 다운 포스를 우루스 S에 비해 35% 증가시켰다. 새롭게 설계한 차체 하부의 에어 벤트와 에어 덕트는 엔진과 부품을 냉각시키는 공기 흐름을 기존 우루스 대비 15% 개선했다.
이밖에 우루스 SE에는 새로운 전동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전기 유압식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가 탑재됐다. 운전자가 사막 모래 언덕, 빙판길, 비포장도로 등에서도 레이스 트랙과 유사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행상 모드는 기존 7가지에 EV 드라이브,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리차지 등 4개가 추가됐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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