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12년만에 올림픽 찾을듯…새 폴더블폰 마케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을 참관하고 선수단을 응원하는 동시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명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배포를 시작하는 등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의 마케팅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직접 참관하기 위해 조만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장이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는다면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전 관장 등 가족과 함께 총출동한 이후 1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다. IOC는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기업을 분야별로 한 곳 선정해 마케팅 독점권을 부여하는데, 국내에서 IOC TOP에 포함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현재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 중심지인 샹젤리제 거리에 삼성 갤럭시 체험관을 설치했다.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을 참관하고 선수단을 응원하는 동시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파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명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 배포를 시작하는 등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다. 이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최초의 올림픽 에디션이다. 실시간 통역 기능 등을 통해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유럽 현지 사업장들을 방문하고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에서는 최근 이 회장의 적극적인 해외 경영 행보를 주목하는 기류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범수 구속까지 부른 카카오 vs 하이브 ‘쩐의 전쟁’…무슨 일이?
- 소름 돋는 '심슨 가족'…24년 전 해리스 대권 도전 예측했나
- 폭우로 출입 금지된 한강서 여유롭게 낚시…네티즌들 ‘경악’(영상)
- "내가 업소녀?"...허웅 전 여친, 카라큘라 고소
- "짐싸라" 파리 도착 후 경질, 백웅기 인도 양궁 총감독…"모욕적"[파리올림픽]
- SI "황선우·우상혁 노메달…金5개 그칠 것"…데이터분석업체는 金 9개[파리올림픽]
- "분노 못참아"...'고속도로 17초 보복 정차' 사망 부른 40대 최후
- 180억 자산가 입주하면 도망가는 이웃들…왜?
- "나 무속인이야"…여고생에 쓰레기·분뇨 먹인 20대女 재판행
- 유튜브에 진심인 한국인.. 시청에 데이터 42%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