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6 의대 교수 "전공의 모집 동의 어려워… 근본 해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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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부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상급년차 전공의 부재 상황에서는 1년차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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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전 브리핑서 유감의 뜻 밝혀
23일 뉴스1에 따르면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부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상급년차 전공의 부재 상황에서는 1년차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방 사직 전공의가 수도권 병원으로 옮기면 지역 필수의료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비대위 시각이다. 수련병원 및 의대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해선 땜질식이 아닌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부는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를 시행하고 다음 달 수련병원별 선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반기 수련은 오는 9월부터 본격 시작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의대 교수 비대위의 보이콧 움직임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대응반장은 "출신 학교나 병원으로 제자들을 차별하겠다는 성명은 의학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자로서 온당한 태도가 아니다"라며 "헌법적으로나 인권적 가치에도 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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