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전국 흐려…비 그치면 '찜통더위'

이채린 기자 2024. 7.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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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가 계속된다.

비가 그친 24일부터 26일까진 전국에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비가 그친 24일부터 26일까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주말인 27, 28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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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8일까지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가 계속된다. 비가 그친 24일부터 26일까진 전국에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8℃이고 낮 최고기온은 27~34℃다. 정체전선이 걸쳐 있는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이날까지 장맛비가 내린다. 습도가 높아 체감기온은 실제보다 더 높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서해5도 20~80㎜, 서울·인천·경기남부 10~60㎜, 강원내륙·산지 5~40㎜다. 다만 중국으로 북상 중인 제3호 태풍 '개미'의 강도와 이동경로 변화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와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수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비가 그친 24일부터 26일까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24~27℃, 낮 기온 30~34℃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한반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릴 전망이다. 

주말인 27, 28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올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기온은 24~27℃, 낮 기온은 28~34℃가 되겠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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