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너와의 추억은 어디로"…'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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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를 새롭게 각색한 창작 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이 오는 8월 2~3일 이틀간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창작 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은 댄스시어터 샤하르 예술감독인 지우영 안무가가 각색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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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를 새롭게 각색한 창작 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이 오는 8월 2~3일 이틀간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창작 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은 댄스시어터 샤하르 예술감독인 지우영 안무가가 각색한 작품이다. 지우영 안무가는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창작 발레 '한여름 밤의 호두까기 인형'으로 재탄생시켜 무용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은 돈키호테를 알츠하이머로 인한 치매 환자로 표현해 현시대의 외로운 노인 문제를 다룬다.
이 작품에서 돈키호테와 그가 사랑했던 여인 둘시네아는 치매 때문에 같은 요양원에 있다. 돈키호테는 자신의 추억이 담긴 일기장을 보며 젊은 날의 둘시네아를 간신히 기억해 내지만, 일기장이 찢겨 나갈 때마다 둘시네아에 대한 모든 기억은 남김없이 사라지게 된다.
'추억의 돈키호테' 역에는 정민찬, '추억의 둘시네아' 역엔 김보경이 캐스팅됐다. '노인 돈키호테'는 강준하, '노인 둘시네아'는 김순정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박희태, 조윤라, 이동건 등이 출연한다.
지우영 안무가는 "가장 사랑하던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간병인을 자기 딸로 착각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하면서 이런 상황을 작품에 녹여내 보고 싶었다"면서 "치매 환자를 누구보다도 순수한 '돈키호테'에 비유해 노인 치매에 관한 사회적 아픔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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