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 가호 “댄스·EDM으로 밴드음악과 차별화”

정하은 2024. 7. 23.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케이브(KAVE)가 자신들만의 음악색에 대해 설명했다.

신보 발매 하루 전날인 2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케이브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앞서 리드 싱글로 발표한 '베놈'을 통해 밴드 사운드, 라틴 리듬과 아프로비트가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곡으로 독특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인 만큼, 케이브가 첫 미니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브. 사진 | 인넥스트트렌드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밴드 케이브(KAVE)가 자신들만의 음악색에 대해 설명했다.

케이브가 24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파이트 오브 아이디어스’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신보 발매 하루 전날인 2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케이브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케이브는 가호(보컬), 케키누(드럼), 지상(기타), 현(피아노/키보드), 오너(키보드/DJ)로 이루어진 밴드로, 멤버 전원이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했다.

타이틀곡 ‘레전드’는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록 곡이다.

가호는 “누가 들어도 밴드 음악인 느낌을 배제하고 싶었다. 더 길게 봤다. 대중음악을 설득해 나가는 첫 단계라 생각했다. 일부러 밴드적인 느낌을 과감하게 뺐다. 드럼, 기타보다 EDM 사운드를 넣거나 댄스를 넣는 등 공연에서 퍼포먼스로 보여줄 때 더 재밌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리드 싱글로 발표한 ‘베놈’을 통해 밴드 사운드, 라틴 리듬과 아프로비트가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곡으로 독특하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인 만큼, 케이브가 첫 미니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케이브는 오는 8월 2일 ‘2024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음악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가요계에 밴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케이브가 K밴드 기대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은 “모든 멤버가 악기 연주와 프로듀싱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광범위한 연출과 퍼포먼스를 소화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가호는 “다른 아이돌에 비해 많이 보여드릴 수 대중적인 모습보다 날 것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처음 저희 노래를 듣고 ‘이게 뭐야?’ 하실 수 있지만 더 과감하게 다가가서 대중음악을 설득하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