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양구 수박 본격 출하…도매가 1통 최고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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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이 여름철을 맞아 23일 수도권 도매시장에 처음 출하해 소비자를 만났다.
이날 출하한 양구 수박은 당도 12브릭스, 무게 9㎏을 웃도는 상품(上品)으로 구리·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도매가 2만5천원을 기록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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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이 여름철을 맞아 23일 수도권 도매시장에 처음 출하해 소비자를 만났다.
이날 출하한 양구 수박은 당도 12브릭스, 무게 9㎏을 웃도는 상품(上品)으로 구리·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도매가 2만5천원을 기록했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해 도소매 상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좋다.
388개 농가, 190㏊에서 1만4천여t을 생산해 약 15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양구군은 산지유통센터 공동선별을 거쳐 출하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수박 육성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현대화, 이상기후 대비 환경조절 시스템 구축, 노후 비닐 교체 등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있는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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