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위기 관리 시스템 국제 인증 취득

박진우 기자 2024. 7. 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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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표준은 공공기관 또는 정보기술(IT) 업종에서 안정적 서비스 공급을 위한 중요 국제 인증이다.

각종 사고·재해·재난 등으로 업무 중단이 있을 때,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차질 없는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당진·순천의 경우 자연재해 등으로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생겨도 신속히 설비와 인력 등을 복구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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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22일 회사의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이 국제 표준 ‘ISO 223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 현대제철 제공

해당 표준은 공공기관 또는 정보기술(IT) 업종에서 안정적 서비스 공급을 위한 중요 국제 인증이다. 각종 사고·재해·재난 등으로 업무 중단이 있을 때, 핵심 기능을 복구하고 차질 없는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현대제철이 취득한 이번 인증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다.

이번 국제 인증은 당진제철소와 순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연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당진·순천의 경우 자연재해 등으로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생겨도 신속히 설비와 인력 등을 복구하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각종 위험 요소별 대응 매뉴얼과 복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모의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에 지난달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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