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김민기 유산 '학전', 아르코꿈밭극장으로 고인 뜻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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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선생은 우리 시대를 잘 대변하는 예술가였다. 후배들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하실수 있으셨을텐데 세상을 떠나시게 돼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후 고(故) 김민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인의 정신이 깃들어있는 학전이 비록 그 이름을 아르코꿈밭극장으로 바꿨지만, 고인의 뜻이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를 통해 잘 가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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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선생은 우리 시대를 잘 대변하는 예술가였다. 후배들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하실수 있으셨을텐데 세상을 떠나시게 돼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오후 고(故) 김민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인의 정신이 깃들어있는 학전이 비록 그 이름을 아르코꿈밭극장으로 바꿨지만, 고인의 뜻이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를 통해 잘 가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민기가 30여년간 이끌었던 서울 대학로 '학전 소극장'은 지난 17일 '아르코꿈밭극장'이란 이름으로 새출발했다. 아르코꿈밭극장'의 운영과 관리는 문체부 산하 이하 예술위가 맡고 있다.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던 김민기는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해 21일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1951년생인 그는 서울대 미대 출신으로 1971년 가수로 데뷔했고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작곡했다. 1991년 학전을 열고 '지하철 1호선' 등을 무대에 올리며 명배우 산실로 키우기도 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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