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잠실점 등 45개 점포에 자동심장충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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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프리미엄 잠실점을 포함한 45개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이에 롯데슈퍼는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응급상황 발생 시 많은 시민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45개 점포를 선정해 설치했다.
또 매장 출입구에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시설' 안내 표지를 부착하고 해당 점포 관리자에게는 사용법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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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가 프리미엄 잠실점을 포함한 45개점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일반인도 사용법만 익히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나 심폐소생술(CPR) 등은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 조건이다.
이에 롯데슈퍼는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지만 응급상황 발생 시 많은 시민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45개 점포를 선정해 설치했다. 또 매장 출입구에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시설' 안내 표지를 부착하고 해당 점포 관리자에게는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 밖에도 롯데슈퍼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전 점포 점장에게 연 1회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전문 인명구조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민 롯데마트·슈퍼 안전관리부문장은 "롯데슈퍼가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유통채널인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외에도 장마철 점포를 방문하는 시민 안전을 위해 점포 시설 점검 대응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간당 30㎜ 이상 강수량이 발생하는 호우주의보 발령 시 점포 주변 배수로를 현장 점검해 막힌 곳이 없는지 재확인한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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