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영세 협력사 대상으로 ESG경영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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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협력회사의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 지 1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참여한 한 지역 중소 업체의 ESG경영 지표가 2배 개선되는 등 지속 가능한 유통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안전·친환경 등 ESG 가치를 협력사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ESG 공급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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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협력회사의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한 지 1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참여한 한 지역 중소 업체의 ESG경영 지표가 2배 개선되는 등 지속 가능한 유통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안전·친환경 등 ESG 가치를 협력사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ESG 공급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중소 협력회사를 선정해 전문 상담사의 ESG 컨설팅, 맞춤형 교육, 개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공급망 평가를 연 1회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업에 인테리어 지원과 영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ESG 지표 준수율이 높아 동반위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으면 동반위와 협약을 맺은 시중은행에서 금리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지난해 9월 ESG 프로그램에 참여할 10곳의 협력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ESG경영에 관심이 있으나 시행할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회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선정된 협력회사 대부분은 사업 경력이 3~5년 미만인 영세 업체들로, 신세계백화점 ESG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사의 사전 온라인 교육부터 현장 실사를 통한 컨설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가운데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골프 전문 브랜드인 스폴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과 비교해 ESG경영 진단지표를 약 2배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신세계백화점은 스폴에 상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세 페이지 제작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경영 활동을 전폭 지원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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