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백화점 입점지원, 100개 스타트업 상담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4. 7. 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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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도우며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9일 '비스타트업(B.Startup) 롯데백화점 밋업 데이 2024'를 개최했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힘이 되고자 2022년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밋업 데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기를 원하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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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밋업 데이에서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참가 기업 관계자와 입점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롯데백화점이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도우며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9일 '비스타트업(B.Startup) 롯데백화점 밋업 데이 2024'를 개최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행사다. 화장품,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주방, 소형 가전 등), 식품 총 4개 분야에서 모집했으며 상품 콘셉트, 사업성, 유통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공식 밋업 데이는 2022년 이후 올해가 세 번째다. 롯데백화점의 상품군별 담당 바이어가 스타트업에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상은 창업한 지 7년 미만의 신생 기업이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는 것이 행사 특징이다. 필요한 역량이나 보완사항까지 검토해 실제 입점까지 돕는다.

지금까지 누적 100여 개 스타트업이 밋업 데이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식음료(F&B),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이 롯데백화점에 들어섰다.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 상생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 3곳에 입점한 로컬 향수 제조업체 '다비'와 인천점 식품관에 정식 입점한 축산 육가공 스타트업 '조선에프앤비'가 대표 사례다.

올해 참가한 스타트업에도 각 분야의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판로 확대를 위한 조언을 전했다. 롯데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매장인 '시시호시'를 비롯해 상생 편집 매장인 '드림플라자' 등에 입점하기 위한 1대1 컨설팅을 지원했다.

정대광 롯데백화점 공정거래팀장은 "역량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힘이 되고자 2022년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밋업 데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기를 원하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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