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요대학서 'ESG경영 전도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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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전국 주요 대학에서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1학기 '포스코 ESG 지속경영' 교과목을 수강 중인 덕성여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전남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 대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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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전국 주요 대학에서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교과목 개설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의 ESG 경영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 ESG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 레벨업 그라운드는 대학생들이 학기 중 수행한 탄소중립, 사회적 가치, 지역 발전 등 ESG 관련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1학기 '포스코 ESG 지속경영' 교과목을 수강 중인 덕성여대, 목포대, 부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전남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 대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소속도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엠텍, 포스코와이드, SNNC, 엔투비 등 11개사로 다양했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에 ESG 정규과목 운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13개교 학생 382명이 지속가능경영 및 ESG에 대한 개념과 기업의 실천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멘토링을 받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13개 팀이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조류 충돌 방지 방안 △전동 보장구 충전소 개선 아이디어 △K리그 쓰레기 배출문제 해결을 위한 알루미늄 캔 재활용 방안 △이주민을 위한 다문화 소셜벤처 투자 방안 등 탄소중립·사회적 가치·지역 발전 등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한 조류 충돌 방지 방안'은 한양대와 포스코DX가 함께 제시한 아이디어로, 포스코DX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 활주로 내 조류를 감지하고 조류 이동 방향을 분석해 사전에 조류 충돌을 방지하는 제안이다. 또 한동대와 포스코엠텍은 축구 관람객 가정과 축구장에서 발생하는 알루미늄 캔을 수거해 포스코엠텍이 알루미늄 탈산제를 만드는 자원순환 방안을 제시했다. 탈산제는 녹인 금속이나 합금에서 산소를 제거하기 위한 첨가제를 말한다.
행사에 참석한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ESG 경영과 탄소중립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 대학생 여러분이 지속가능한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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