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中企 3200여곳 스마트공장 구축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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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일환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경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200여 곳 구축을 도왔다.
삼성전자는 매년 100억원씩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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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일환으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외 제조 현장에서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경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200여 곳 구축을 도왔다. 지난해 5월부터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도 시작했다.
스마트공장 3.0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인구 소멸 위험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100억원씩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6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소재 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감소 등 중소기업이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ESG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스마트공장 수혜 기업까지 동참해 지역별로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해 도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업이 자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과는 별도로 전북형 스마트공장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전북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는 172개 기업이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양성하면서도 국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2018년 말부터 삼성청년 SW아카데미(SSAFY)를 시작했다.
SSAFY는 한 기수가 1150명씩, 연 2기수 교육생을 모집한다. 캠퍼스는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5곳이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 집중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SW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씩 교육지원금도 제공하고 있다. 취업을 돕기 위해 채용 박람회와 기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진로 면접 컨설팅,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SSAFY 프로그램은 11기 입학생까지 총 9700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은 내년 초부터는 SSAFY 문호를 고졸 출신으로까지 넓힐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졸 미취업자들도 SSAFY에 입과해 SW 개발자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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