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만 흥행 실패 ‘원더랜드’ 8월15일 넷플릭스로 풀린다

배효주 2024. 7. 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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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가 8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2021년 촬영을 마친 후 많은 이들의 기대 끝에 3년 만에 개봉했지만, 100만 명도 채우지 못한 '원더랜드'가 OTT 공개를 통해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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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식 소셜 미디어
영화 ‘원더랜드’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기자]

'원더랜드'가 8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 측은 7월 23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지난 6월 5일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태용 감독이 영화 '만추'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상업영화로 기대를 모았다.

제작비 180억 원, 손익분기점 약 290만 명으로 알려졌지만 대중의 선택을 받지 못한 '원더랜드'는 누적 관객 약 62만 명에 그치면서 차트 아웃됐다.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를 비롯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의 출연으로 주목받았으나, 화려한 배우 라인업에 기댄 설득력 없는 전개 등으로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이에 실 관람객이 평가하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81%를 보였다.

지난 2021년 촬영을 마친 후 많은 이들의 기대 끝에 3년 만에 개봉했지만, 100만 명도 채우지 못한 '원더랜드'가 OTT 공개를 통해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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