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2770선 상승 마감… "업종별 혼조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지만 2770선에 그쳤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3.51) 대비 10.78포인트(0.39%) 상승한 2774.29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800선을 넘지 못했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763.51) 대비 10.78포인트(0.39%) 상승한 2774.29에 장을 닫았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800선을 넘지 못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38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7억원, 2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8%), 현대차(3.33%), 삼성전자우(1.08%), 기아(3.97%), KB금융(2.08%)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76%), 셀트리온(2.07%), POSCO홀딩스(1.93%)는 하락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09.96)보다 62.16포인트(0.27%) 오른 812.12에 거래를 종료했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225억원, 기관은 557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807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16%), 에코프로(2.10%), 셀트리온제약(1.70%), 리노공업(1.42%) 등은 하락했다. 알테오젠(7.95%), HLB(2.09%), 삼천당제약(0.81%), 엔켐(1.56%), 클래시스(2.62%), 리가켐바이오(3.52%) 등은 상승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가 겹치며 업종별 차별화가 도드라졌다"며 "자동차와 IT 대표주들이 반등했으나 2차전지와 신재생은 재차 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 변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대기하고 있어 차분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대우건설 착공한 세운지구 공동주택 공사 중단 - 머니S
- '개미' 이어 4호 태풍 '프라피룬'까지… 한반도 영향은? - 머니S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파리 간다… 갤럭시 신제품 홍보 - 머니S
- "계획보다 빨랐다"… 하정우 SNS 개설, 데뷔 21년 만 - 머니S
- KB금융, 2분기 순익 1조7324억원 시현… '4000억' 주주환원 결정 - 머니S
- 두살 아이 방치해 숨지게한 20대 친모… 징역 11년 확정 - 머니S
- [단독]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전통 깰까…방한 일정 취소 - 머니S
- 올림픽 앞둔 파리서 20대女 집단 강간… 보안 비상 걸린 프랑스 - 머니S
- 고준희 오열… 신동엽 만나 '버닝썬' 루머 언급하나 - 머니S
- [STOCK] "멀미나는 카카오뱅크" 11% 급등 후 2% 급락… 김범수 구속에 롤러코스터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