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자영업자 한자리에…배달앱 상생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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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배달앱 수수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달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관계부처는 배달플랫폼 입점 업체 4곳 중 3곳꼴로 배달비가 비싸다고 인식하는 등 입점 업체의 부담이 커지면서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크다고 판단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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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배달앱 수수료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달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협의체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 등 배달플랫폼 사업자 4곳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산업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입점업체를 대표하는 단체 4곳이 참여합니다.
또 소상공인, 외식업, 소비자와 관련한 전문가 4명이 공익위원으로 중재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중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가 상생협의체 위원장을 맡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특별위원으로 참여해 협의체 논의 과정을 지원합니다.
관계부처는 배달플랫폼 입점 업체 4곳 중 3곳꼴로 배달비가 비싸다고 인식하는 등 입점 업체의 부담이 커지면서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크다고 판단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은 앞서 다음 달부터 중개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입점 업체를 대표하는 협회와 단체 측은 ▲수수료 등 부담 완화 방안 ▲수수료 등 투명성 제고 방안 ▲불공정 관행 개선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제도적 대책 마련 ▲기타 애로사항 해소 등 6가지를 협의체에서 논의해 달라고 제시한 바 있습니다.
출범식에서 이정희 위원장은 "이번 배달플랫폼-입점 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상생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 남동일 사무처장은 "최근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고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배달 시장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모여 서로 윈-윈(win-win)할윈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상생협의체는 오는 10월 중으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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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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