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한국항만협회, 환태평양 항만 물류 중심도시 '맞손'

유형재 2024. 7.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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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항만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릉지역에 항만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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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교류·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관련 산업 저변 확대 기대
강릉시-한국항만협회, 업무협약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항만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범구 한국항만협회 회장은 23일 시청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강릉지역 항만 관련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항만 관련 산업 정보교류 및 공동 연구, 항만 개발 사업에 대한 정책과제 개발, 항만 개발 관련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상호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

강릉 옥계항에 컨테이너 국제 정기선 첫 입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한, 옥계항 개발을 비롯한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2개의 국제 정기노선을 개설, 첫 취항 이후 현재까지 45항차 약 1만1천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릉지역에 항만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한국항만협회, 업무협약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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