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HIV 총감염 4천만 명 육박…지난해 130만 명 신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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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4천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유엔의 공식 집계가 나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에이즈계획(UNAIDS)은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HIV 감염자의 수가 3천990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900만 명은 어떠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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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HIV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4천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유엔의 공식 집계가 나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에이즈계획(UNAIDS)은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HIV 감염자의 수가 3천990만 명에 달했으며, 이 중 900만 명은 어떠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에이즈계획은 이어 지난해 신규 감염자 수는 130만 명 정도였으며, 63만 명이 에이즈와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런 사망자 수는 2004년의 210만 명보다는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2025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목표치인 25만 명 이하보다는 여전히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입니다.
유엔 에이즈계획은 또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청소년과 젊은 여성의 HIV 감염이 유난히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세사르 누녜스 유엔 에이즈계획 뉴욕 사무소장은 6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새로운 HIV 치료제 개발에 진전이 있었지만 연 2회 접종에 4만 달러, 약 5천500만 원이 든다면서, 저소득국가에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약을 제공해 줄 것을 제조사에 요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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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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